민중의 지팡이 `봉사활동`도 척척

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 비봉파출소(소장 박경호)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11일 농작물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청양경찰서 서장 남경순은 비봉파출소 협력단체 회의에 참석하였다가 비봉면 양사리 2구에서 마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작물(개복숭아)을 수확하는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 여론을 듣고 농촌 일손 돕기를 결정하였다. 양사리 2구를 관할하는 비봉파출소가 주축이 되고 경찰관 14명이 함께하여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약 3천 그루의 개복숭아 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하는 작업에 동참하였다. 또한 주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비봉파출소 소장의 가족들이 직접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경찰관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번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따뜻한 경찰로서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박경호 비봉파출소장은 “1회성 봉사활동으로 끝내지 않고,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하는 따뜻한 청양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