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인재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김구원)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농업기술박람회에 관내 청소년 18명과 함께 2017 제1회 청소년 꿈·행·진 캠프를 진행했다. 2017 농업기술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농업과학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미래상을 공유하기 위해 ‘상상 그 이상의 농업’이라는 표어아래 개최됐다.이날 박람회에서 관내 청소년들은 ▷미래농업관 체험 ▷첨단생명공학관 체험 ▷농업생명과학 체험교실 체험 ▷별마당 도서관 견학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직접 참여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형 스마트팜 신기술 체험, 맛있는 딸기 속의 DNA 분리, 달걀껍데기와 식초를 이용한 ‘난각칼슘’ 만들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만들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나무곤충모형 만들기, 곤충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곤충관련 모형제작 체험과 유전자 팔찌 만들기 체험,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견학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이번 꿈·행·진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농업이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라 생명공학, 인공지능, ICT 등의 최신 기술들이 총 결집된 첨단 산업임을 직접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김소영 학생(정산중1)은 “딸기 속의 DNA를 분리하는 체험이 가장 흥미로웠다면서 농업이 첨단과학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 농업에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복영진 학생(청양중2)은 “농업생명과학 체험교실에서 연구복을 입고 직접 체험을 하니까 진짜 미래의 생명공학자가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