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농촌, 인구증가 등 8년간 치적 교훈삼아 발전나이70세는 숫자 불과`중용`사례 많아...한 표 호소6일 이석화 군수가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단 없이 청양을 발전을 위해 3선에 도전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이석화 청양군수가 6·13 제7대 지방선거 청양군수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이 군수(72)는 6일 오전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단 없이 청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이석화다`라는 결론에 도달해 3선에 도전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군수로 일을 시작한 지난8년간 많은 일을 했지만 시행착오도 있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며 "경험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시행착오 없이 일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신념과 확신이 있기에 3선 도전의 뜻을 굳히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이어 "청양발전이란 대명제를 내걸고 3만여 청양군민을 태운 청양호(3만5000톤)가 거친 파도를 헤치면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며 "뱃길(청양군정)을 훤히 알고 있는 이석화만이 청양발전이라고 하는 목표 지점까지 무리 없이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이석화가 반드시 청양군수로 당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군수는 지난 8년간 청양호를 이끌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이유를 들었다.그는 "인구를 증가시키고 부자농촌을 만드는 사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2020프로젝트는 목표지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잠시도 멈출 수가 없는 사업"이라며 "탄력을 받아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고 충남에서 가장 높은 농가평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정착된 것이 아니고 초기 단계에 진입해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때문에 2020년까지 우리 군민 모두의 지상목표인 인구(3만5000명)를 증가 시키고, 부자농촌(농가평균 소득 5000만원, 억대 농부 500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 이석화가 계속 일을 해야 한다"고 천명했다.또한 "교육군수라는 칭호를 받으면서까지 전국 최고의 장학금 200억원을 모금해 지원함으로써 34년 만에 서울대 입학생이 배출되었다"며 "신입생 미달사태로 이어왔던 청양고와 정산고가 모집인원 211명 중(외지학생 74명 입학) 11명이 초과 지원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강조했다.이군수는 "충남 제일의 스포츠마케팅으로 연간 40여건의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연인원 10만 명 이상이 청양을 찾으면서 160억 이상의 경제적 소득을 올려 시장 경제를 활성화 시켜 놓았다"며 "청양을 비켜나간 서부내륙 고속도로 노선을 청양을 경유하도록 변경 시켜 놓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청양소방서, 청양군 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소방복합시설, 그리고 영등포구수련원을 유치했고 5년 연속 인구증가 등의 치적으로 지난해 각종 정부 표창을 휩쓸었으며 각종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그는 "완성하지 못한 2020프로젝트인 인구를 증가시키고 부자농촌을 만들면서 교육도시,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그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촌도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저 이석화뿐"이라고 다시 강조했다.이어 "인구를 증가시키고 부자농촌을 만드는 등 중차대한 사업을 중단 없이 끌고 가기 위해서는 일을 시작한 제가 끝을 맺어야 한다"며 "특히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더욱이 지금 협의 중에 있는 50억원의 `문화·체육기금(가칭)`의 확보를 위해서라도 제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일을 해 내기 위해서는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치밀한 기획력, 그리고 열정과 뚝심 없이는 감히 도전 할 수도 없고, 도전한다고 해도 성공할 수 없는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이 군수는 나이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70세라고 하면 나이가 많다고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오늘날 70세는 경험과 경륜이 깊게 쌓여 어떤 일을 하더라고 시행착오 없이 원숙하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나이에 해당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특히 군수라고 하는 자리는 쉬운 자리가 아니다"라며 "소위 말해서 일머리를 알아야 하는데 군수는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고 능력으로 일을 하는 자리"라고 천명했다.나이에 상관없이 중임했던 사례도 들었다. 76세였던 김대중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던 것을 예로 들면서 청양에서는 3선은 안 된다는 말이 있다고 하지만 일을 잘하면 3선, 4선 따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에서부터 일해오던 이주영 한국은행총재를 다시 재임용(44년만에 처음 있는 일)했다는 보도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재임용한 이유는 금융통화전문가로서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연임시켰다고 발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무조건 `3선은 안 된다`는 말은 청양 발전을 저해하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일축했다.이 군수는 "곳곳에서 청양의 발전적 변화의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이 모든 것은 결코 우연히 이뤄진게 아니다"라며 "마지막으로 3선 군수가 되어 연습 없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청양발전의 기틀(하던 사업 마무리, 그리고 더 큰 비전)을 마련해 놓고 박수 받으면서 물러나고 싶다"고 호소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이것은 군민들께서 선택해줘야 꿈을 펼칠 수가 있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일해 온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최선을 다하겠으니 군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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