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농업 실무역량과 이론적 지식을 겸비한 신 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청양농업최고경영자과정 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 리더반을 개설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수강생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25차 학사과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청양농업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고급 인재 육성을 위해 최신 농업 기술, 농산물 유통, 가공, 마케팅 등 농업 경영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올해 과정은 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 리더육성을 위해 영농기인 5월과 8월 휴강을 제외하고 11월 28일 수료식까지 총 25주차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시대적 필요성부터 스마트농업에 적용되는 첨단기술 등에 대한 현장교육과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지역 농업, 농촌의 자원과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 및 지역 공동체 리더가 갖춰야 할 조정 능력 등 농업분야 최고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강화 학습으로 이뤄진다.한편 이석화 군수는 개강식에서 “이제는 어느 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만으로는 안 되고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식견이 필요”하다며 “농업 한 분야만 생각하지 말고 폭넓은 식견을 배우고 익혀야 진정한 농업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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