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유해가스에 안전한 황토유황 자동제조기 공급’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 친환경 농업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친환경 재제로 사용하는 황토유황은 제조할 때 고온이 발생하며 인체에 유해한 유황가스가 배출돼 사용효과가 좋아도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기 어려움이 있다.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독가스 접촉 없이 안전하게 황토유황을 제조할 수 있는 자동 제조기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농촌진흥청특허 제품으로 배양조에 재료를 모두 넣고 간단한 버튼조작만으로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다.지난 24일에는 왕대추, 배, 포도 연구회에 제조기를 공급하고 작목연구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시연회를 가졌다.이번 공급된 자동제조기를 통해 3개 작목 210여 농가가 황토유황 8.5톤을 생산 활용하게 되면 시간 및 생산원가 등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황토유황은 유황과 가성소다, 황토, 천매암, 천일염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모든 농작물에 살균 및 해충기피 작용을 하며 병발생률 낮춰 친환경농가에서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자재로 인식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황토유황을 자가 제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자재 제조 및 활용기술 보급을 추진해 GAP, 무농약, 유기농 인증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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