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면장 조용근.사진)이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증진실에 운동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새 단장했다.운곡면사무소 다목적회관 1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실은 145.26㎡ 규모에 안마의자와 헬스싸이클, 벨트마사지 등 8종의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연간 2000여명이 자유롭게 오가며 운동 편의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체력증진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운곡면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러닝머신 2대를 추가로 보강했다. 이로써 그동안 인근 지역의 헬스장을 이동하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조용근 면장은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생활습관은 적당한 운동인데 마땅한 운동기구가 없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농번기 농사일로 누적된 피로를 건강증진실을 이용해 풀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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