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장평면 관현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어르신복지실천 시범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한지공예 교육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인 찻상 만들기로 이뤄진다.특히 전통 한지의 세련된 색감 및 심플한 디자인으로 전통미와 현대적인 멋이 공존하는 공예 작품 제작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어르신복지실천 시범사업이란 소일거리를 통한 농촌 노인 자긍심 고취 및 공동생활을 통한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적 교류촉진으로 노년생활을 알차게 보내며, 공동체 문화조성과 농촌노인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육체적 건강 조건과 학습, 사회활동을 유지해 뇌 활동촉진, 노화방지, 노년기에 맞는 생활 환경정비, 소득경제활동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인 사회활동으로 건강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도모해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전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