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도서관이 가죽을 이용한 공예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취미생활을 돕고 있다.이번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18일과 24일, 총 3회에 걸쳐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로 진행된다. 가죽의 양면에 염색약을 골무로 문질러 재료의 질감을 느끼고 각자 원하는 여러 가지의 색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수강생들은 “이웃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소홀했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만족해했다.김성근 정산면장은 “정산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여가·취미생활 및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