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이찬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학기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꿈예감 프로젝트를 학교 중점 특색활동으로 실시하고 이 중 감성 키우기 프로젝트를 위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책읽기, 시의 감성을 키우는 수時데이 운영,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1권의 책을 읽는 릴레이 독서 등 평소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번 인문주간에는 5일 동안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즐거운 놀이처럼 생각해 아이들이 클래식과 놀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강사를 초빙해 현악기, 관악기 연주곡들을 감상하고 악기들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직접 현악기를 만지고 연주했다. 트럼펫과 클라리넷 등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한 악기들을 연주해보는 시간을 통해 소리를 내보면서 사계 중 “봄”의 선율에 맞춰 전교생이 합주를 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 학생은 “저는 오늘 기타를 치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제대로 기타를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찬원 교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