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여자중학교(교장 임미자)는 지난 20일 전교생 52명과 전교사 9명이 라파노인요양원(청양군 남양면 소재) 위문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3움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활동이었다. 평소 동아리활동 시간에 익힌 악기연주와 마을공동체 마을교사에게 지도받은 곡 등을 연주하여 요양 중인 어르신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기타동아리는 즉석에서 요청 받은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다섯 곡을 연주하였고, 풍물동아리는 충청도 웃다리 풍물로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댄스동아리는 신나는 율동의 댄스와 트롯가요 부르기 활동으로 흥취를 돋우었다.거동이 불편하여 공연장에 나오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각 호실을 직접 찾아 이야기 들어드리기, 노래 들려드리기, 어깨 주물러드리기 등으로 어른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활동을 하였다.학생회장(이세연 3학년)은 “우리가 동아리활동으로 익힌 재능을 어른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어른들을 공경하는 장이 되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라파요양원 부원장은 “긴 요양생활에 무료해 하는 어른들이 깜찍한 학생들의 다양한 악기 연주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으시는 모습에 학교 측에 정기적인 방문을 요청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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