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학교(교장 박미희)는 지난 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지리산 천왕봉 등정은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정신과 인내력 및 강한 정신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은 설악산, 태백산, 지리산을 1년에 1번씩 순번제로 오르는 것으로 올해는 지리산을 등반하게 됐다.1학년 한 학생은 “그 힘든 지리산 천왕봉을 8시간 만에 올랐더니 앞으로 못할 게 없을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이 인내심이 부족한데 힘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면서 자신을 이겨내고 해냄으로써 자신감이 생기는 시간이 된 거 같아 기뻐요.”라고 말했다.박미희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지리산을 다녀온 시간을 통해 사제 간에 정이 더 두터워지고 공동체 의식도 더욱 탄탄해졌으리라 생각한다.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이 화성중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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