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류동훈)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누리 마을학교 볼링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번 온누리 마을학교 볼링교실은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행복교육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과 환경을 학습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첫 수업이 실시된 지난 1일, 학생들은 볼링에 대한 기초적인 강의를 듣고 스텝, 스윙 등 기본 자세를 익혔다. 아직 볼링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천천히 직접 배우며 볼링에 대한 흥미를 키워 나갔다. 후반부로 갈수록 볼링의 매력에 빠졌는지 마치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것처럼 즐거워했다.5학년 김보경 학생은 “처음에 자세 배울 때는 되게 어려웠는데 직접 공을 굴려보니 재밌어요. 연습해서 내일 더 잘 던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3일 동안 진행되는 볼링교실을 통해 2학기에는 팀을 나눠 실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기량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류동훈 교장은 “볼링 체험으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 이렇게 지역 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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