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군민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 검도와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운영,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을 더했다.검도는 17개 시도 8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 경기가 열려 초등부 울산광역시, 중등부 광주광역시, 고등부 충청남도, 여자부 경기도, 일반부 서울특별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종합성적으로는 서울시가 우승, 인천광역시가 준우승, 울산광역시가 3위에 올랐다.그라운드골프 경기가 열린 공설운동장에는 1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해 잘 가꿔진 천연잔디위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총 16홀로 열린 경기결과 개인전에서는 ▲어르신부 남자 최종대(충남), 여자 김승자(부산) ▲일반부 남자 장점달(부산), 여자 최인순(경기) ▲장년부 남자 이인섭(충북), 여자 박진남(부산)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어르신부 남자 경기도, 여자 부산광역시 ▲일반부 남자 경상남도, 여자 충청북도 ▲장년부 남자 충청북도, 여자 부산광역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성적으로 충청북도가 우승을, 부산광역시가 준우승을, 경기도와 경상남도가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한편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문화·예술 공연팀은 각 경기장을 찾아 참가선수단과 관중들을 위한 댄스 및 난타공연과 응원으로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만들었다.군 관계자는 “대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회 기간 선수 및 임원 등 2000명이 지역을 찾은 덕분에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