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청양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육상, 배구, 롤러, 역도 4개 종목에 19명의 선수가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대회 이틀째인 27일 충북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94kg급으로 출전한 청양중학교 정희준 선수가 인상 은메달 1개, 용상 은메달 1개, 종합 금메달 1개를 획득해 역도 종목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그 외 종목에서는 메달획득에 실패해 내년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초등부 배구는 청양초등학교가 출전하여 선전했으나, 아쉽게 8강전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멀리뛰기에 출전한 청양중학교 한이슬 선수는 5.06m의 기록으로 9위에 그쳤다.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단 가남초등학교 롤러팀은 예선에서 탈락해 높은 벽을 실감했다.윤주역 교육장은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그 옆에서 묵묵히 지도한 코치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본인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자세가 돋보이는 대회였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