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전문건설협회(회장 명재항)가 대치면 시각장애인 가정의 불편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탈바꿈 해주었다.청양군전문건설협회는 대치면(면장 김종용)과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로부터 시각장애 1급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명모(여, 65)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약 700만원의 비용을 부담해 7일간의 공사 끝에 지난 28일 수세식 화장실을 완공했다. 또한 평소 이동하기 불편했던 울퉁불퉁한 마당도 시멘트로 편평하게 정리해 주었다.시각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및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명모씨는 “재래식 화장실은 비위생적이기도 하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항상 불안했다”면서 “평생소원이 이뤄진 것처럼 기쁘다”고 밝혔다.김종용 대치면장은 “공사비뿐 아니라 전문기술자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며칠 동안 공사를 진행해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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