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1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협, 농업관련 민간단체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는 농사철 각종 병해충 발생 전망을 분석하고, 주의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발표해 농업인의 자율방제를 유도함으로써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설 협의기구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작년 큰 피해를 주었던 먹노린재 방제에 관심을 갖고 관찰해 먹노린재가 본답으로 이동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이화명나방과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고추는 역병과 탄저병 및 담배나방과 총채벌레를, 과수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병해충을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전개할 나갈 계획이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예방위주의 적기 방제가 중요하며 작물보호제 안전사용수칙을 준수하고 작목별 등록된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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