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청양지역도 거세게 몰아친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3선에 대한 부담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전통보수 청양군도 군수후보와 도의원 마저도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다.특히, 남.북정상회담의 평화무드속에 더불어민주당의 쓰나미 현상으로 군수와 도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였지만 청양군의회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을 골고루 선택, 균형을 맞추며 군정의 견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청양군의원 선거에서 전체 6명의 지역구 의원 중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1명씩을 보태면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1명의 의석 분포를 형성, 자유한국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했다.비록 민주당 소속 김돈곤 후보가 당선에 성공했지만 기초의회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다수를 차지, 향후 군정 운영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특히 이번 청양지역 군의원 선거에서는 세대교체 바람도 거세게 몰아쳐 6명의 군의원 당선자 가운데 4명이 초선 신분으로 의정에 참여하게돼 청양군의회의 새로운 변화도 예고된다.4년 전 출범한 제7대 청양군의회는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8명의 의석 분포도를 보였다.당시 의장단 구성을 놓고 제대로된 견제 없이 원 초반부터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입맛에 맞는 의정 형태를 보여, 예산책정과 조례개정 역시 별다른 견제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원성을 사기도 했었다.다음을 청양군 기초의회 당선자들▲청양군 가선거구= 김기준(민), 구기수(한), 김종관(무)▲청양군 나선거구= 차미숙(민), 나인찬(한), 최의환(한)▲청양군 비례대표= 김옥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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