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교장 윤용운)는 손해영 학생(장평초, 3학년)이 길에 떨어져 있던 핸드폰을 발견하고 청양경찰서 장평청남파출소에 신고해 분실 핸드폰의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었다.손해영 학생은 지난 주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에 길에 떨어진 핸드폰을 우연히 발견했다. 발견한 즉시 인근에 위치한 청양경찰서 장평청남파출소에 습득 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해영 학생이 습득 신고한 핸드폰은 주인에게 잘 돌아갔다고 전했다.지난 20일 장평청남파출소 이창진 소장이 직접 장평초등학교에 방문해 손해영 학생에게 청양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이어 윤용운 교장이 학교장 선행상을 표창했다. 이창진 파출소장은 “손해영 학생의 신고로 분실된 핸드폰을 통한 불법 물품 거래, 범죄 악용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손해영 학생은 “핸드폰을 잃어버린 주인 분이 얼마나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렇게나 많은 칭찬을 받으니 좀 부끄럽지만 주인을 찾았다니 정말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착한 일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윤용운 교장은 “우리 장평초 아이들이 모두가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