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는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인문학 마당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삼백이의 칠일장`으로 제14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하고,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로 2014년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그림책 작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천효정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다.이 날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하는 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작가와 학생들 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탄생하기까지 영향을 준 이야기, 작품을 쓰게 된 계기, 작가가 되는 법 등 궁금한 점을 작가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민명선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밌는 동화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작가의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는 꿈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