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가남가족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가남교육가족이 모두 참여하여 공동체 놀이 등을 통하여 서로 어울리며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무학년제 형제자매들끼리 각종 활동을 함께 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오후 2시경 고추문화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마을생태전문가인 복권승 강사님을 모시고 청양 비봉면의 생물종 탐구에 대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실시된 공동체놀이에서는 물총놀이와 미꾸라지 잡기 대회를 통해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저녁은 로컬푸드 함께 만들기 시간이 이어졌는데, 무학년 형제자매들끼리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즐겁게 저녁을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남 아빠모임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자녀를 위하여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시는 등 가족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1~3학년은 공동체놀이를 하고, 4~6학년은 칠갑산천문대로 이동하여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하고 돌아왔다. 행복한 대화를 나누며 치킨을 먹고 각자 잠자리에 들었다.둘째날, 맛있는 아침식사를 꿈가람단별로 만들어 먹고, 아침 숲길을 산책하며 자연과의 어울림을 체험한 학생들은 한결자연학교에서 실시하는 도자기페인팅 시간에 컵과 접시에 자신만의 멋진 그림을 그리며 색칠하였다. 학생들은 마무리 점심을 김밥으로 먹고 학교로 출발하여 귀가하였다.이번 가족캠프로 학생들은 교실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나눔을 체험하였다. 김지석 교장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진행된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가남교육가족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나눔과 체험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