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6.25참전유공자회 청양군지회는 27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참전유공자, 국군장병,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모범 보훈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통일(안보)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박미화 강사로부터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이란 주제의 특강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원들은 “목숨을 걸고 싸웠던 전우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며 “요즘 젊은 친구들이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기념사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후세가 이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