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사육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FTA대응 친환경 축산컨설팅 기술교육(2회차)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우분야 전문가인 이명식(길연지 농장대표) 박사로부터 한우 질병 예방법 및 번식우 사양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이명식 박사는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는 한우 질병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 유해균 번식을 막고 축사 출입구에는 소독시설을 갖춰 철저한 소독을 실시 구제역과 같은 악성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번식우는 비육우와는 다르게 사료를 적게 주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타민 공급, 양질의 조사료와 새싹사료 공급, 발효사료 2∼3% 공급 등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는 요령을 설명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는 축사 실정에 맞게 체계적인 질병관리가 중요하며 번식우 특성에 맞는 개체별 관리와 효율적인 공태우 관리 등 경영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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