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이석화 청양군수가 임기를 모두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 29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청양군민, 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민선 5·6기 청양군을 이끌었던 8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이석화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오로지 청양발전과 부자농촌을 만들어 군민 행복을 위한 신념 하나로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큰 보람이었고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제신문사는 이임을 앞둔 이석화 군수를 지난 27일 집무실에서 만났다.이석화 군수는 "지난 8년간 고향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군민들에게 민선7기를 힘차게 열어 갈 수 있도록 그동안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변함없이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청양을 지키며 청양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것"을 약속했다.특히 이 군수는 지난 2010년 취임한 이래 소통과 현장중심 행정을 통해 열린 군정을 이끌어가면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열정을 바쳐왔다고 말했다.그는 인구가 증가하는 행복한 부자농촌 달성을 최고의 비전으로 삼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의 도시로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평했다.또한 인재육성장학기금 200억 조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변경 청양통과 관철,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도시가스 공급 확정 등을 이끌어내며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고 문화·관광·스포츠 중심도시 구현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인구 증가에 군의 존립과 사활을 걸고 각종 특수시책을 추진한 결과 50여년 간 줄어들기만 하던 인구수가 2013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이석화 군수는 이를 보상하듯 비상대비 훈련유공 대통령상, 민원행정제도개선 국무총리상 등 재임기간 동안 무려 186건에 이르는 각종 외부평가 수상 실적을 일궈냈다.“이제 청양을 사랑하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는 이석화 군수는 “청양을 지키며 또 다른 뜻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고자 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공무원들과 군민여러분께서 제게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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