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장, 행정실장, 보건교사, 담임교사, 청양군보건의료원 직원, 교육지원청 직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학생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병 발생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학교 기능을 유지하고 학교, 보건의료원 등 유관기관간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먼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생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가 끝난 후 각 조별로 학교 빈발 감염병인 수두 발생 상황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각 구성원들의 역할에 따른 대응방법을 논의했다. 유석주 교수는 “학교는 면역이 약한 다수의 소아 및 청소년들이 밀접하게 접촉해 있기 때문에 감염병 발생 시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여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주역 교육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유관기관 구성원들이 감염병 대응체계를 제대로 숙지해 교육기관 내 감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사후 조치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