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면장 이원)은 관내 소외계층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보호관찰소공주지원의 사회봉사활동을 연계, 수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지난 3일 남양면을 방문한 봉사자들은 교통사고로 신경손상을 입어 집안 청소는 물론 움직임이 불편한 이모씨 가정에서 주택 주변 제초작업을 펼쳤다. 최근 비가 내려 풀이 무성해 이웃집까지 피해를 주던 터라 이날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또 주택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로 가족의 안전과 건강에 해를 끼칠 정도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노모씨 집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차 3대 분량의 집기 및 부패된 쓰레기를 치우는 대대적인 작업을 벌였다.이원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