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 신원1리 배화자, 신현관, 박준석 씨 3가구는 무더운 여름을 이웃과 함께 잊고자 주민 100여명을 마을회관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겸한 소소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3가구 모두 신원리에 귀농한 농가로 금년 무더운 여름을 맞아 마을을 위해 봉사할 일을 고민하던 중, 여름철 보양음식인 닭죽과 수육 등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하며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특히 박준석씨는 귀농한지 1년도 안됐지만 마을 새마을지도자를 자처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할 정도로 열성적이다.신원1리 이병수 이장은 “기존 주민과 귀촌인 간 갈등 없이 오히려 한 가족같이 지내서 뿌듯하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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