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13일 전교생 37명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한글사랑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실시했다.이번 대회는 각 학급에서 교과서에 수록된 글 혹은 속담(격언) 등을 활용하여 제공되는 10칸 기준의 용지에 글자본을 보고 글씨를 쓴다. 모든 학생들이 제출을 완료하면 학 학급에서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는 집필법과 자세, 작품의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학년별로 교차 심사하여 대회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한 자 한 자 정성을 들여 바르게 쓰기 시작했다. 아직 글씨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한 자 한자 눌러 적으며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담당자인 김홍민 교무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게 하고, 바르게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바른 글씨 쓰기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