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11일 남양면 다목적대강당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3년간 남양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면서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윤정애 대장에 대한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전달이 있었으며, 신임 김순옥 대장 취임식으로 이어졌다.윤정애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동안 함께해 준 동료 대원여러분이 있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김순옥 신임대장은 “재난·재해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