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양돈·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군은 오는 24일까지 관내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농가 중 자가용 전기설비(계약전력 75kw 이상) 수용 농가를 제외하고 전기 안전점검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선정된 농가는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축사 내 누전여부, 전기 개폐기 이상 여부, 축사 내에서 사용하는 배합기 등 기계류 접지선 탈락 및 단선여부, 규격에 맞는 전기선 사용여부 등 전기시설에 대해 종합적인 안점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안전 수칙 및 자기진단 요령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 받는다.군은 점검 결과 전문업체를 통해 개보수가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개보수를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수리 또는 교체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축사화재의 경우 대부분 전기 누전으로 발생하고 이로 인한 손실이 크게 초래되어 사전 전기안전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기안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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