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이달 말까지 칠갑산 등산로 등 160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 및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로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위험발생 빈도가 높은 160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이번 일제점검 시 설치된 160곳을 전수 조사하여 훼손된 번호판은 유지 보수할 예정이다.군 민원봉사실 관계공무원은 “등산객 및 수상레저 인구 증가로 위급상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지역에 대하여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