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 마을 웃어른과 함께 일석삼조 송편 만들기

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에서는 10일 2, 3교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곧 다가올 한가위를 기념하며 송편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지역 웃어른 6분과 함께 한 송편 만들기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로, 훈훈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비록 서툰 솜씨지만 친구들과 둘러앉아 정성껏 모양을 빚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만든 송편은 포장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기도 하였으며, 일부는 인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접할 예정이다.함께한 한 어르신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 함께 송편을 만들며 시간가는 줄도 몰랐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민명선 교장은 “교육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가정,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