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 1~6학년 학생들은 13일 운곡초, 청송초 학생들과 함께 예산 알토란사과마을과 공주치즈스쿨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세 학교의 1~3학년 학생들은 알토란 사과마을에서 사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직접 애플파이 만들기를 실습해보았다. 학생들은 애플파이가 구워지는 동안 들판의 넓은 사과 농장으로 나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가을 햇살을 받아 빨갛게 익은 홍로사과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였다. 평소에 사과를 직접 따 볼 기회가 없던 학생들은 행여나 놓쳐 깨질까봐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사과를 따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4~6학년 학생들은 공주에 있는 치즈스쿨로 가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내가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 우유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산양건초 주기 체험과 뻥튀기, 전통놀이, 레일썰매 타기 등을 하며 즐겁게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었으며, 서점으로 이동하여 책을 선택해보는 귀한 체험을 하였다. 체험을 함께 한 김지석 교장은 “이번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체험학습을 통해 세 학교 학생들이 가까운 지역 친구들을 사귀고 우정을 나누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