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 배추 묘 심기’ 구슬땀

운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엄기태, 명노순)는 11일 운곡면사무소 옆 유휴농경지 일대에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용 배추 1500포기를 심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이 날 심은 배추는 겨울철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으로 회원들의 각자의 바쁜 일손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한 포기 한 포기 심을 때마다 정성을 다했다.엄기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명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회가 중심이 돼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배추 심기행사를 벌여 가슴 뿌듯하다”고 말하고, “오늘 심은 배추를 잘 가꾸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제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조용근 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에서 이웃사랑을 위해 직접 배추 묘를 식재하여 더욱 뜻깊다”고 말한 뒤 “해마다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운곡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