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북읍 홍천마을(이하 이응노마을) 주민들의 1년간의 문화예술 활동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오는 11월 4일 고암 이응노 생가를 비롯한 이응노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응노마을은 현대 미술의 세계적인 거장 이응노 화백이 태어난 곳으로, 지난 2017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을 주민들의 문화예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리더를 양성하는 신농촌 문화재생 중심지사업(시·군 창의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이다. 신농촌 문화재생 중심지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응노마을 문화예술잔치는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로 막을 올리는 이번 잔치는 이응노마을 별의별 공방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연염색, 비눗방울 한국화 그리기, 캘리그래피 가훈 써주기를 비롯한 민화체험, 목공체험, 비누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마을부녀회에서는 이응노의 집 앞마당에서 직접 채취한 연잎으로 만든 연잎국수를 비롯한 맛있는 음식들을 정성껏 준비하여 마을 주민 및 외부 방문객들을 부족함 없이 대접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