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명노영) 회원 70여명은 지난 2일 친환경농업을 위한 충청권 일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이날 회원들은 충북 제천 금성농협과 충남 아산 효성오엔비, 천안 대한민국 농기계자재 박람회장을 방문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유통시스템과 재배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다. 가장 먼저 충북 제천 금성농협 농축순환자원센터를 방문해 비료원료인 유박을 보완해 발효계분을 사용한 친환경비료 제조과정과 효능에 대해 배웠다.이어서 아산 효성오엔비에서는 친환경 유기질비료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비료에 대한 참석자들 사이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천안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농기계자재박람회장을 찾아 460여개 업체에서 전시한 스마트팜 및 첨단 농기자재를 둘러보며 농기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학습했다.참가한 회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친환경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배운 정보와 기술을 밤 재배에 접목해 명품 칠갑산 알밤 생산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