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등학교(교장 이택현)는 13일 급식실에서 학부모 청렴지킴이 동아리 회원들과 전교생들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직원과 전교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부모의 재능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학교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소통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학부모청렴지킴이 회원들은 학교 텃밭에서 학교에서 직접 심은 무와 배추를 뽑아 하루전날 배추를 소금에 절여 김장준비를 하였다.13일 당일 아침 일찍 다시 학교에 모인 학부모청렴지킴이 회원들을 배추를 씻어 물을 뺀 후 학생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갔다.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나누어 준 절임배추에 새우젓,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맛있게 버무린 양념을 배추에 골고루 묻혀가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김장을 하였다.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볼 생각에 한껏 부풀어 정성스럽게 배추에 김치소를 버무렸다.김장이 끝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든 맛있는 운곡김치를 한 데 둘러앉아 잘 익힌 수육과 함께 시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학부모청렴지킴이 회원과 학생회 임원 및 RCY 단원들은 운곡면 광암리에 위치한 청양군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정성이 감기 감치와 음료를 전달하고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미술놀이 체험을 함께 진행하였다.이택현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전통음식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사상이자 미덕인 효(孝)와 이웃 사랑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