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다소비식품 제조업소 위생점검 실시

청양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가정에서 김장 원료로 사용되는 다소비 식품인 고춧가루, 향신료 가공품,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설비기준 적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절성 ▲원료보관실·세척실·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무신고 또는 무 표시 제품사용 ▲종사자의 건강진단 시행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자가품질 검사이행 및 지하수 수질검사 시행 여부 등이다.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 김치류, 향신료 조제품, 젓갈류 등을 수거해 식품별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계류의 청소 불량 등 시설기준 미비에 따른 경미한 사항은 바로잡도록 현장지도하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