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남·여새마을 지도자회(회장 엄기태, 명노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곡면사무소 광장에서 ‘2018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쳤다.특히, 이번 김장은 15개리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심은 배추, 무, 쪽파, 갓 등을 수확해 양념을 만들었다.정성을 들여 이틀에 걸쳐 담근 김치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면내 60여 가구와 30개소 경로당에 전달됐다.엄기태 회장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서 정성껏 담근 김치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 간의 사랑을 느끼는 뜻깊은 일이 되었으면 좋겠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참석해준 회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조용근 면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운곡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