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 농업농촌발전의 선도주역인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와 농촌지도자회가 지구 온난화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농촌지도자회청양군연합회 임원과 농촌지도자회원 40명이 경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및 통영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현장교육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소득작물의 선제적 도입 및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아열대작물 및 난지성 작물의 시범 포장방법을 살펴보고, 기후변화 대응 작물재배 우수농가를 견학했다.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청양군 농업경쟁력의 핵심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 선정 및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작목도입에 대한 토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신병철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벤치마킹을 통해 청양군 농업에 접목, 발전시킬 수 있는 사항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농가들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선진영농을 선도해나가는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통하여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업학습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