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7일 5, 6학년 18명의 학생들이 서울로 징검다리교실 및 다우리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징검다리 교실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우리 현장학습은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울림 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문화의 다양성 및 수용성 신장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사제동행 활동으로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함께 도시문화체험을 위해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여, 서울 강남센트럴시티에서 잠실 제2롯데월드로 지하철로 이동하여 아쿠아리움에서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이 있는지 설명을 듣고 직접 돌아보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학생들은 전망대(120층)로 이동하여 아래가 보이는 아찔한 바닥에서도 겁을 내지 않고 관람하였다. 관람이 끝나고 다시 센트럴시티로 이동하여 학생들은 시외버스를 타고 청양으로 돌아왔다. 6학년 조미정 학생은 "제2롯데월드 꼭 와 보고 싶었는데 체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어요. 전망대에서 보는 한강과 서울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지석 교장은 “도심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체험으로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사제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친구들 간에 협동과 존중, 배려를 실천해 본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가남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및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