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을 지역구로 둔 김명숙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1기 정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충남도의회 ‘제1기 정책위원회’는 도의원 10명, 외부 전문가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위원회 산하에 행정자치경제농어업연구, 문화환경건설소방연구, 교육보건복지연구 등 3개 소위원회를 두었다. 이들은 충남도의회의 싱크탱크로서 충남도의회가 정책의회로 나아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명숙 의원은 “정책위원회는 의회가 견제와 감시, 심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연구하고 결과물을 충남도에 정책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제도화 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 날 개최된 위촉식에는 충청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참석해 ‘제1기 정책위원회’ 출범을 격려해 주었다. 한편, 부위원장에 박창원 충남도립대 교수, 1분과 소위 위원장에 안장헌 의원, 제2분과 소위 위원장에 김동일 의원, 3분과 소위 위원장에 한옥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유병국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위촉된 위원님들께서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220만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선진 지방의회가 정립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도민의 안전·민생·일자리 정책 등은 물론 지방의회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당부하며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명숙 정책위원장은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상임회 활동과 도의회 사회적경제연구모임 대표, 예산결산위원,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등과 충남도의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 충남도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