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14일 부터 18일까지 유치원생~5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 활동은 플로어볼, 창의놀이교실, 컴퓨터교실, 다문화요리교실, 겨울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1월 15일에 실시된 다문화요리교실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강사님을 모시고 샌드위치와 다코야키를 만들고 다도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다코야키를 만들어보며 일본문화도 같이 체험하였으며,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도체험에서는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모습을 체험하며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다. 1월 17일에는 전교생이 겨울 체험학습을 떠났다. 유~3학년 학생들은 청양 천장리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에서 얼음조각 관람,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체험 및 짚트랙 체험, 깡통스키 체험을 하였다. 알프스마을은 입구에서부터 분수조각, 이글루, 각종 캐릭터 등 다양한 얼음조각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다양한 작품을 둘러본 뒤 눈썰매장으로 향했다. 눈썰매장에서는 눈썰매뿐만 아니라 얼음썰매, 봅슬레이까지 타며 학생들은 겨울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짚트랙 체험을 하며 자신의 용기와 자신감을 시험하는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였다.자장면을 먹으며 체력을 충전한 학생들은 썰매를 타고,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깡통스키를 타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어묵으로 간식을 먹은 학생들은 뿌듯한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왔다.4~5학년 학생들은 아산 이순신빙상장에 도착하여 자신에게 맞는 안전모를 쓰고 스케이트화를 빌려 신고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학생들은 스케이트와 더 친해지기 위해 다시 빙상장 안으로 향했다. 잘 타는 학생들은 즐겁게 얼음을 지쳤으며, 아직 서투른 학생들도 벽을 타고 배워가며 자신감을 키웠다.4학년 이다해 학생은 “스케이트를 조금 연습하다보니 처음보다 더 잘 타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이번 겨울방학동안 많은 가정 체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넓은 식견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