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충남연합회(회장 이상수)는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비용 인상과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다.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연합회 대표 30여 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에서 충남연합회는 “누리과정 비용이 6년 동안 동결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할 수 없고 교사들이 턱없이 낮은 처우개선비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교직원 휴게시간 계속 근무시간으로 보장 △누리과정 교육비와 운영비 인상 △최저임금 인상 등 물가상승분 반영한 보육료 산정체계 구축과 보육료 인상 △맞춤형 보육제도 전면 폐지 △보육정책제도 소급적용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연합회는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28일 생존권 사수 집회를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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