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여농협, 부여멜론공선출하회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멜론 재배에 앞서 사전 공동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3개 기관·단체장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내용 보고, 협약서명, PLS 홍보 및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PLS 농업인 교육과 홍보, PLS 등록 약제 공급, 멜론 병해충 진단과 처방, 상시 협력체계 유지 및 공동대처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부여 멜론 생산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해 가기로 협약했다.유호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PLS 전면 시행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2년전부터 다방면으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왔다” 며 “앞으로는 여러 농업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은 걱정없이 농사짓고 소비자는 부여군 농산물을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국내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사용 금지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수확되는 농산물부터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