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청양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안)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안)을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기준(부군수) 위원장과 공무원,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어린이집 이용 보호자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청양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대해 지역특성 및 자연환경에 맞춘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어린이집 수급계획에 대해서는 원아들의 즐거움과 보호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유아 연령에 맞춘 보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성에 맞는 인구증가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정책위원회 심의에서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향이 제시됐다”며 “원아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수급계획 조정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