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면장 이정호)이 8일 면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한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남양면 이동빨래방은 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차량 방문에 따라 매월 2회 진행된다. 빨래 봉사에는 남양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향선)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날 빨래 서비스를 받은 한 할머니는 “봉사자들이 이불과 겨울옷을 깨끗하게 빨아 줘서 새로운 기분으로 봄을 맞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조향선 회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며 “그분들에게 작으나마 소중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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