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중학교(이문학 교장)는 매주 토요일마다 강당에서 토요스포츠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전통 경기인 국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양궁이 눈으로 조준해 화살을 내는 경기라면, 궁도 즉 우리 국궁은 비정비팔 흉허복실 등 집궁 8원칙과 인애덕행 성실겸손 등 궁도 9계훈에 의해 몸을 단련하고 마음을 닦아서 대장부로 성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궁은 우리나라 전통 경기로 흔히 마음으로 조준하여 화살을 내는 경기로 표현되고 있어, 청소년의 체력 단련은 물론 심성순화 프로그램에 최적의 스포츠로 여기고 있다. 황민규(2학년) 학생은 국궁을 배우며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궁은 마음으로 조준하기 때문과 몸과 정신을 동시에 단련하는데 큰 도움이 돼 마인드 컨트롤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동영중학교 한 교사는 “체육시간에도 국궁시간은 계속 이어져 활을 잡는 자세가 단련된 학생들의 눈빛과 손끝에선 선수 같은 모습도 제법 보이는 듯하다. 오늘도 봄의 기운을 저 멀리 쏘아올리듯 활력이 넘치는 학생들에게 생기 넘치는 새 학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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