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식물원(이주호 회장)은 제4회 고운 광릉요강꽃·새우난초 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자생 새우난초와 중국, 대만, 일본에서 수집된 희귀한 새우난초 150여종 500여 화분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Ⅰ급식물인 광릉요강꽃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운식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인 신안새우난초와 산림청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사업 일환으로 일본에서 도입한 원종 니오이새우난초(향새우난초), 사루맨새우난초(원숭이새우난초)등과 영국왕립원예협회(RHS)에 등록된 품종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고운식물원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멸종위기에 있는 광릉요강꽃과 새우난초를 관람객들에게 홍보 및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3년 개원한 고운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 Ⅰ급으로 지정된 광릉요강꽃을 비롯해 복주머니란등 50여종에 달하는 희귀식물과 8,800여종을 보전관리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어 빚어낸 국내 최대의 사립식물원이다. 해마다 새우난초 전시회를 개최하여 생물 다양성 유지,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 홍보 및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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