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양군의회 의정 사상 첫 여성 의장으로 의정 활동을 펼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소감 어떠십니까?제8대 청양군의회가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주년을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청양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청양군 의정 사상 첫 여성의장이라는 타이틀에 다소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 보다는 군민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고 행복이라 느끼며 여성의장이라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자 자랑이 될 수 있는 자상함과 섬세함, 꼼꼼함을 살려 의정활동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지방의회는 의장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의원 한분 한분의 역할과 군민을 향한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행복을 이끄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생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 현안사업에 대한 진단과 정책대안 모색 등을 통해 대의기관의 역할과 의회 본연의 책무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2. 지난 1년 동안 청양군의회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제8대 청양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총11회에 걸쳐 116일간의 회기동안 조례안 163건, 예산결산안 10건, 기타 16건으로 총 191건의 의안을 처리하며 민생 분야와 현장에서 확인된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과 발언으로 민의를 대변하고 있습니다.청양군 기업유치 활성화 지원의 필요성을 양승조 도지사께 적극 피력하였고, 청양군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상생상회에 입점을 건의해 현재 입점 중에 있습니다.또한 지난 3월에는 KT청양지사 통폐합 논의 시 청양군의회에서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결의문을 채택하며 관계기관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이외에도 청양군에 당면한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깊이 고민하며 각종 시책들이 시행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인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예산심사, 각종 대안 제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3. 의정활동을 하며 아쉬웠던 부분이나 청양군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남은 과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의정활동을 하며 아쉬웠던 점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을 들 수 있습니다. 군민 복리증진과 청양군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하며 소통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다소 있다고 생각합니다.소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서로가 소통을 통해 머리를 맞대면 아무리 큰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청양군이 당면해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 등에 대해 지방자치의 양대축인 의회와 집행부가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여 군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하는지 경청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폭 넓은 의견과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를 충분한 토론과 지혜로운 협의를 통해 조정하고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4. 앞으로 의정 운영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으십니까?보통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수레바퀴에 비유해 균형을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청양군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만큼 상호간에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면서 공존과 설득이라는 협력관계도 필요하다는 뜻일 겁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견제와 균형에 있어서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의회의 성격이 균형보다는 견제 쪽에 치우친다면, 의회와 집행부 간의 크고 작은 마찰이 끊이질 않을 것이며 끝없는 대립으로 인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반대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적절한 감시와 견제가 이뤄지지 않아, 군민의 복리증진이나 지역발전보다는 행정의 편의 위주로 정책이 결정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가장 기본이 되는 집행부와 의회간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행정과 의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가 저절로 바뀌어 지거나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의원 모두와 집행부 공직자 모두가 군민의 대표, 군민의 일꾼이라는 공인의 신분을 인식하고 스스로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만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에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견제와 균형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5.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제8대 청양군의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정책수립에 반영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울러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의 편의와 안전,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문화, 복지 등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양 군민여러분!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감사합니다.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양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안)군민 복리증진과 청양군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지역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를 찾아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조례로 제정하는 등 제도화 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인구감소와 경기침체의 문제는 청양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촌 지자체가 당면해 있는 현안 사항입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와 경기 침체라는 흐름 속에 우리 청양군도 마냥 자유로울 수가 없는는 현실을 보며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에 제8대 청양군의회는 남은 임기동안 군민과의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첫째는, 인구 감소에 따른 해결책 마련을 들 수 있습니다.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데 여성이 출산시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인 제도와 시설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아울러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해서도 노인 복지 시설, 노인일자리 마련 등에 노력을 가할 것이며 귀농·귀촌인구의 적극적인 유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방안 등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두 번째로, 청양은 충남의 중심에 위치하고 충남 어느 시·군보다도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아주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칠갑산 천장호와 함께 관광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관광인구 유입을 통해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청양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인 내포신도시와 세종시 개발에 따른 배후도시로써 주거지 확보, 교통편의 시설 증대, 문화 및 여가 생활공간 마련 등 살기 좋은 청양군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 마련 등을 강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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