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이원)이 지난달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내 기관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망자·전출자 급증, 출생자 급감에 따라 인구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협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면내에 실거주 중이지만 외부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각 기관의 직원에게 전입신고를 적극 권유하고,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외지 이주자(귀농·귀촌인)를 인지했을 경우 지원내용을 집중 홍보하면서 전입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원 장평면장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인구감소는 심각한 현안으로 면내 전 기관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인구감소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